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플옵을 보면서
게시물ID : sports_16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년대표
추천 : 8/10
조회수 : 93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0/08 23:21:35
일단 기아팬이라 5차전까지 가길 바라고 있지만 두산의 기세가 멈추질 않으니ㅋ

SK의 경우는 확실 19연승의 기록이 독이 되어버렸군요. 불펜으로 활약하면서 규
정이닝을 채워버린(비정상적;) 전병두가 이탈을 해버렸고 뭐니뭐니 해도 야수들
이 타격감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SK의 강점은 고른타선이지만 그게 약점이기도 합니다. 기아나 두산에 비해서 중
심타선이 한참 뒤떨어지죠. 

1-2차전처럼 경기가 안 풀릴때 화끈한 홈런 1-2방이 중심타선에서 터줘주면 경기
분위기도 달라질 것인데, 중심타선이 약한팀인데 테이블세터진도 시망한 모습이네
요. 그러니 득점이 힘들죠.

올해 SK의 공수 기록은 아주 빼어납니다. 그런데 어이없는 기록도 있죠. SK가 압
도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득점권 타율은 리그 7위죠. 그 모습이 1-2차전에서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보네요.

점수를 낼 상황에서 못 내버리니-_-;

...

두산의 타선도 그렇게 화끈하다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죠.
포스트시즌 자체가 워낙에 선수들이 집중을 하고 좋은 투수진을 계속 내보내니..

1-2차전을 보면 양팀 모두 큰 득점은 안 났죠.

그런데 역시 차이는 두산의 경우는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는 것에 있겠네요.
그 차이가 최소 득점으로 승리를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볼 수 있것 같고.......

두산에서 가장 공헌도가 높은 선수는 1차전 선발 금민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플옵뿐만 아니라 현재 두산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은 이 선수때
문이라고도 과언이 아니죠.

준플에서 롯데에게 1패를 먼저 한 두산이 2차전 선발 금민철의 호투를 시작으로 
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으니요. 그리고 SK와 플옵 1차전에서도 역시 호투를 펼
치며 가장 중요한 1승을 두산에게 안긴 선수니깐요.

금민철의 호투에 2차전에서 세데뇨마저 호투하는 시너지 효과도 생겨버렸으니 ㅋ

...

어찌 됐든 ㅋ 두산이 3연승해서 올라와 버리면 너무 싱거운 것 같고 SK도 힘내서
5차전에서 결과를 냈으면 하네요.

어느팀이 올라오든 상관은 없지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