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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한번씩 겪게되는 이 민망함.
게시물ID : bestofbest_16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심삼분
추천 : 211
조회수 : 12089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7/05/27 16:28: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10 21:17:05
며칠전..학교를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횡단도로를 건너려고 기다리던 도중 앞에 어떤 한 여학생이 저를 향해서 손을 흔들더군요. 해맑게 웃으면서..해맑게.. 자세히 보니 중학교 동창생이었어요. 헌데 별로 친하지도 않고 인사조차도 나눈적 없는 그야말로 얼굴만 알던 사이였는데.. 저렇게 해맑게 웃어주다니.. 저는 곧 결심하고 여학생에게 손을 흔들어줬습니다. 두손을 쭉 뻗고 양쪽을 교차하며 말이지요. 신호가 바뀌고 그 여학생에게 다가가는순간..그 여학생이 절 향해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그 여학생에게 "오랜만이야~^^ " 라고 말하려는 순간..!! 절 그냥 지나치더니.. 제 뒤에 있던 여학생들에게 가더군요.. 알고보니 제 뒤에 그녀의 친구들이 서 있었고 그녀는 그 친구들을 향해 인사한것인데 .. 전 것도 모르고.. 게다가 버스또한 같은버스를 타더군요.. ㅅㅂ년.. 30분동안 낄낄대더군요.. 하하 정말 쪽팔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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