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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67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뇌가분열
추천 : 37
조회수 : 2784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6/02 20:17:27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6/02 13:18:55
오늘 학교에서 사회 선생님이 고민이 있다면 써보라면서 A4 용지 반장씩 돌려 주셨습니다. 중3인 저로썬 고교 입시가 걱정이었는데 칸이 많이 남더라구요. 선생님도 젊으시며 장난스러운 분이시기에 장난으로 '계란빵엔 계란이 있고 새우깡에도 새우가 들어가 있던데 엄마손 파이엔 무엇이 들어 있나요?' '둘리처럼 외계인한테 잡혀 갔는데 초능력이 안생겨요' 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슬쩍 친구걸 봣는데 이넘... '드래곤볼이 어디있는지 알려 주세요.' '손오공이 한것하고 똑같이 따라 했는데 에네르기파가 안나가요' '초사이어인이 되었는데 머리가 안 노래 져요.' (... 진지하게 쓰던데요) 헉.. 하고 이거 잘못하면 내가 밀리겠구나 싶어 한게 덭붙혔습니다 퓨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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