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계신 인생 선배님들께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우선 20대 후반이며 향후 3년내 결혼 예정인 미혼입니다.
직장과 본가의 거리가 자차로 1시간 20분(90km) 정도라 출퇴근이 어려워 1년간 원룸에 살았습니다.
시골(군단위) 지역이라 보증금 100에 월 30 선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최근 대출끼고 빌라나 원룸을 구입할까 고민중입니다.
(월세 30만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면서 부터..)
빌라나 아파트 24평형을 생각하고 있고 제가 있는 지역이 인구 5만정도의 군단위 지역입니다.
주변 도시로는 진주 50분 / 대구 50분이며 최근 88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됐습니다.
대학교나 공단 등이 없고 전형적인 시골지역으로 현재 매매 매물은 꽤 있는 상태입니다.
(부동산을 몇 곳 둘러보니 전세 매물은 하나도 없는게 함정..)
가격은 5천~8천 사이로 알아보고 있는데 다만 현재 여유자금이 거의 없는 편이라 은행권 대출에 의존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수중에 돈이 없다
2. 전세 매물이 없다
3. 향후 이곳에서 신혼집을 차릴지, 고향으로 넘어갈지 모르는 상황
부모님은 월세값이나 전세대출 이자나 크게 차이 나지 않다고 대출끼고 매매를 하는게 어떻냐 하십니다.
저 역시 전세나 매매를 우선하고 있는데.. 집을 사는게 맞겠습니까 (전세가 없다는 가정하에) 원룸을 들어가는게 맞겠습니까.
아직 판단이 잘 서지 않아 고견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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