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다녔던 중고등학교 땐 제 좋은 점을 말해주면서 좋아해주고 잘 해준 사람도 있고 절 싫어한 사람도 있었어요 절 싫어하는 사람 때문에 되게 상처입기도 했지만.. 근데 한국대학으로 와선 처음부터 저한테 기분 나쁜 말을 한다던지 딱히 친해지려고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어요 제 물건 빌려가서 다 쓴다던지 하기싫은 일도 억지로 다 할 것 같다 이딴 말 하는 이상한 애랑 엮이고.. 친한 관계가 오래 가지도 않았고 친구도 한 명도 없어요 다들 대학 친구랑도 친해져서 놀러다고 하던데 전 1학년 때 빼고 그런 적이 없어요 한국에 와선 친구가 한 명도 없고 외국친구들이랑도 소원해 졌어요. 안 좋은 일이 겹치면서 소심해 져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한국에 온 게 후회되고 그냥 외국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그리워요.. 뭐가 문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