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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남자의 요리 [김장&보쌈]
게시물ID : cook_1670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동네개똥이
추천 : 16
조회수 : 161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1/15 20:07:40
김장의 노예가 되어

체력이 음슴으로 음슴체

외가집 김장하는데 준비해

역시나 올해도 올게 왔음

주부력 올려주려는 우리 부모님

외가집으로 날 인도하심

외가집에 가서 몇포기 담궈 할머니?

"응 100포기"

오 망했다 라고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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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이만큼 있음 근데 이게 끝이 아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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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로 무를 깨끗이 씻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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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서 준비함 저기 있는건 애초에 방에 있던 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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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를 만들다가 강판이 부러져서 잠시 쉬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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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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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 액젓, 새우젓, 풀을 넣고 버무려준뒤 배추를 염색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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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고이 통에 담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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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다가 뚜껑 닫기전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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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넣어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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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녀오느라 오늘 면책받은 노예들이 뒷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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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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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 놓은 고기를 꺼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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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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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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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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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차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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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5_143933.jpg시식을 합니다

나중에 결혼해서 처가집 가서도 잘하겠다고 칭찬아닌 칭찬을 받음...

여자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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