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그때 다 말했으면 지금은 말해줄 사람이 없었을테니 얼마나 조아

머리에 뇌 대신 우동사리가 들어있나봉가?!

술먹다 디지기 싫으면  누가 총쏘기 전에 피하지 그랬냐

역사는 후대가 판단한다면서? 너 왜 말이 뒤죽박죽이냐?

그때 많이 얘기 했었는데 길거리 데모도 하고 시위도 하고
그러다 잡혀가는 사람도 고문받는 사람도 많았는데

아니 박정희 잘했다고 지껄이는 놈 조차
박정희 시절에 대학생들이나 일부 정치인 지식인들이
유신철폐 외치며 시위도 하고 반대도 했다는건 알고 있는데

반대 했다는거도 모르나????
저건 뭐 청와대에 쳐박혀서 알만 낳았나?

병신년..

스탈린의 뒤를 이어 서기장에 오른 흐루쇼프는 스탈린을 까내리기 시작한다.
어느날,  스탈린 까는 연설을 할 때 연설 중간에 한 사람이 일어나 소리쳤다.

"당신은 스탈린의 최측근이었소. 당신 생각이 그렇다면 왜 그를 막지 않았소?"

그 말을 들은 흐루쇼프는 화가 잔뜩 난 표정으로 소리쳤다.

"방금 누가 말했소?! 굴라그에 처 박히고 싶소?!"

흐루쇼프의 호통에 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었다.
조용한 정적이 몇 초간 흐른 뒤, 흐루쇼프가 천천히 입을 떼며 말했다.

"바로 이래서 내가 저지하지 못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