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마마보이인가요
게시물ID : gomin_1670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ZmZ
추천 : 0
조회수 : 44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1/11 23:14:45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생이구요 남자입니다

제가 마마보이인지 어머니가 저에게 집착을 하는것인지 

궁금해서 여쭤볼려구요..


저는 어머니와 하루에 5통?정도 통화를 하구요

어머니가 전화를 하세요 어디냐 뭐하냐 언제오냐

늦게 들어가면 새벽에 깨셔서 전화 꼭 하시고

외박은 못해요..여자친구와 놀려고 학교라고 말씀

드리고 외박을 할려했는데 영상통화와 끊임없이

전화를 하셔서 어디냐 화를내시고 여자친구랑 있냐

여행갔냐 화내셔서 여자친구 기분도 상하고..


그리고 용돈은 따로 안받고 알바중이구요

어머니가 학교점심사먹으라고 주신 카드있습니다

그 카드로 학교 점심만 사먹는데 카드로 안먹으면

왜 점심안먹었냐 물어보십니다.


학생때는 담배핀게 걸려서 밖에 아예 못나가게

하시고 친구도 못만나게 하신적도 있구요.

지금은 금연했지만 걸린후로 담배피는걸 숨겼어요.


학생때는 성인이 되면 자유로워 지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외박도 못하게하시니.....

이게 정상인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11-11 23:48:03추천 6
비정상인거 같아요. 작성자분 나이에 비해 간섭 관심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댓글 1개 ▲
익명ZGZmZ
2016-11-12 00:36:19추천 0
어떻게해야할까요...
익명aGNpa
2016-11-11 23:50:17추천 4
어머님의 관심 수준이 초등학생 자식 두신 것 같아요. 저도 부모지만 자식이 중고등학생만 돼도 점심 정도는 알아서 먹겠지, 안먹었으면 일이 있어서 안먹었겠지 하고 놔둘 수 있을것 같은데..
댓글 1개 ▲
익명ZGZmZ
2016-11-12 00:38:56추천 0
어떻게해야할까요ㅠ
익명b29qY
2016-11-11 23:57:14추천 5
비정상이에요. 님이 거기에 질질 끌려가시면 님도 마마보이고 님 어머니도 완전 극성;; 솔직히 그 중에 최고봉이심...심각하네요...
좀 주제 넘은 간섭이지만 님 거기서 못 벗어나면 결혼 못합니다...누가 그런 남편, 그런 시어머니를 원합니까... 여자들 다 도망가겄네
댓글 3개 ▲
익명ZGZmZ
2016-11-12 00:39:36추천 0
ㅜㅠ어떻게해야할까요
익명b29qY
2016-11-12 00:52:52추천 1
님이 스스로 그 간섭에서 벗어나셔야죠. 그게 지금 정상이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뭐 솔직히 저는 거의 설득하기는 어렵다고 보긴합니다만 부모님께 일단 말씀드려야죠. 난 이제 어린 아이가 아니고 그렇게 일일히 저한테 신경써주는게 이젠 간섭으로 느껴진다고. 좀 자제해달라고요. 걱정해주는건 고마운데 지나친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렇게 말씀드렸는데도 안되면 독립하시거나 부모님 연락 님이 알아서 커트하셔야되요. 그냥 적당히 받고 나머지는 안 받아야죠. 뭐.
익명ZGZmZ
2016-11-12 01:15:19추천 0
꼭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ㅜ
익명ZWVjZ
2016-11-11 23:59:49추천 1
비정상이요..
어머니가 어서 놔주시던가 하셔야 할텐데..그상태로는 연애도 결혼도 어림없음요..
결국 엄마가 하라는 데로 하는거니까
댓글 1개 ▲
익명ZGZmZ
2016-11-12 00:40:00추천 0
어떻게해야할까요ㅠ
익명YmRkY
2016-11-12 01:05:52추천 0
잘은 모르겠는데 군대 다녀오면 강제로 어차피 전화도 못하고 그러니까
어머니도 적응하시려나...

어렵네요... 어머니랑 이문제에 대해 감정적으로 말고 진지하게 말해보는게 좋아요.

아마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두려울 것 같아 보여요.

일단 작성자님 부터 어머니를 어머니라는 존재라고만 인식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어머니도 그냥 타인이고 하나의 개인이라고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물론 사회적으론 가족이라는 끈으로 묶여 있지만 작성자님의 삶을 볼 때 결국 어머니가 작성자님은 아니니까요.

이런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고 끊임없이 더 깊이 생각하다보면
두려움이 사라질거에요.

그 이후 대화를 꺼내보세요.

어머니는 아마 많이 놀라시기도하고
다 걱정되서 그러는 것이라고 성을 내실 수도 있는데
그럴 땐 좀 기다렸다가 어머니가 화가 가라앉으면 다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작성자님의 솔직한 기분을 표현해요.
대신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도록
뭐 예를 들면 "어머니의 과한 관심때문에 삶이 너무 힘들다. 그만 두어주었으면 좋겠다" 라던지..
이런 표현은 아무리 맞는 말 이더라도 많이 충격을 받으실 거에요.
물론 뭐 효과적이긴 하겠지만...그래도 가족관계도 고려해야하니까..

좀 부드럽게 예를 들어 " 사실 나도 사생활이 있고 다 이제부터 성인인데 어머니의 영향권 밖에서 살아보고 싶다"
" 내가 지금부터 홀로서는 법을 배우지 못하고 나중에 정말 홀로 서야할 때부터 배우기 시작한다면 너무 잃을 것이 많다 "
라는 식으로 어머니가 관심을 갖고 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시는 건 좋지만 이젠 그 방법을 바꿔야 할 때인 것을  어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작성자님 아마 20대 초반으로 여겨지는데
이때 홀로서는 법을 배우기 시작하지 않으면 정말 고생 할 거에요.

아무튼 어머니를 위해서도 작성자님을 위해서도 한 번 이것을 깨야할 때인 것 같고
빠를 수록 좋아보입니다.

전 전문가도 아니고 똑같은 상황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비슷한 고민을 해보고 이런저런 트러블을 겪으며 시행착오를 몸소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길게 적어봐용...
부디 감정에 휩쓸려 서로 생채기만 안고가지 않길
댓글 1개 ▲
익명ZGZmZ
2016-11-12 01:16:09추천 0
감사합니다..꼭 대화해보겠습니다
익명aWdua
2016-11-12 03:33:05추천 3
비정상인건 당연한건데
님 연애 결혼 이게문제가아니라
지금은 학생이라 그나마낫지만
님 저상태로 사회나가면 은따당해요
(회사에선 대놓고 왕따안시켜요)
님데리고 워크샵이나 야근이나 프로젝트할때마다
팀원들이 옆에서 저꼴본다는건데....
님여친이야 사랑하니까 화내는선에서끝났다해도
사회생활하다만난사람들은 진짜 혐오해요 소문다내고 같이일하지말라고 ...피곤하다고
님 진심 사회생활못해요
걍 평생엄마랑 집에서만살면살수있죠.
댓글 0개 ▲
익명bGxva
2016-11-12 04:58:32추천 0
대학생이요?? 청소년이아니고..? 전 어머니가 중1때 해외로 유학보냄... 그땐 슬퍼하시긴 했지만..
이제 28 인데 오히려 제가 하루에한번 카톡 보내요...
형제나 남매 없으신가요? 외아들?  혹시 아버지는..?
다른 가족 분이있으면 모여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