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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의 낙농업계
게시물ID : humordata_1670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디앙
추천 : 12
조회수 : 1804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6/29 10:21:50
우유가 차고 넘쳐 폐기할 지경에 이르렀다면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것이 당연한 이치지만, 낙농가와 우유업체 어느 쪽도 큰 피해가 없다. 낙농가는 쿼터제에 따라 미리 정한 양을 우유업체에 넘길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우유업체는 우유 소비량 감소에 타격을 받긴 하지만, 쿼터 이상의 원유를 가공용으로 매입하는 경우 국내 가격보다 훨씬 싼 국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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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남양유업은 20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매일유업도 3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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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낙농업계 관계자는 "우유 소비가 줄면 생산을 줄이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여러 당사자의 이해관계가 얽혀 구조조정은 손도 못 대고 있다"며 "보조금으로 쓰이는 세금은 세금대로 내면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우유를 사먹어야 하는 소비자들이 최대 피해자"라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324030912858


보조금으로 쓰이는 세금은 세금대로 내면서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우유를 사먹어야 하는 소비자들이 최대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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