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사반세기에 가깝게 모태솔로로 지내서 변명처럼 들리는 것일수도 있지만

진짜 커플보다 솔로가 훨씬 좋은것같음.

예쁜 여자보면서 두근대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순간이고
현실을 생각하면 아, 나는 솔로라 다행이다 하고 안심하게 될 때도 있아요.

주변에도 연애하면서 좋아하는 것도 보이지만 힘들어하는 것도 많이 보이고...

농담이 아니라 솔로라서 진짜 좋은것같음.
오유인중들 중에는 맨날 '안생겨요, 안생겨요'하면서 슬퍼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처럼 안생겨서 편하게 자기 인생사는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해요.


근데 또 막상 이나영같은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하면 그건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