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화동인, 화천대유가 7% 지분으로 택지 개발 수익 절반을 가져간 게 이해 가지 않는다.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의문은 성남시 고정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이익금을 왜 지분대로 배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대목이다. 개발사업은 돈을 댄 비율에 따라 수익도 나눠 갖는다. 그래서 성공하면 대부분 금융권에서 제일 큰 돈을 챙긴다. 그런데 금융권은 수수료와 대출금 이자를 제외하고는 수익금을 가져가지 않았고 그래서 남는 막대한 이익을 몇몇 업자가 나누다 보니 1,000배 넘는 수익률이 나온 것이다.
일단 사업자가 선정되면 보통주, 우선주 지정 같은 수익 배분은 민간의 영역이다. 이 과정에 성남시가 개입할 여지는 별로 없다. 금융사가 자발적으로 수익을 제한하는 결정을 했을 까닭이 없다. 누군가 압력을 넣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 과정을 밝혀야 한다.”
이재명 대선 후보가 주택정책을 아주 빠르게 개혁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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