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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백 강아지
게시물ID : animal_167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ㄱㅇㅎ
추천 : 5
조회수 : 148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5/26 18:04:46
'샌드백 강아지' 영상 촬영자 하는 말 들어보니… [머니투데이 백예리인턴기자] 군복 차림의 남성이 강아지를 샌드백처럼 매달아 놓고 폭행하는 장면을 촬영한 군인이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샌드백 강아지' 군인 폭행 영상은 지난 17일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사랑실천협회(동사실)에 제보글이 올라오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동사실에 이 영상을 제보한 사람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파도타기'를 하다가 이 영상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도타기'란 랜덤으로 다른 사람의 미니홈피를 방문하는 기능이다. 2009년 7월 작성된 이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영상에서 군복 차림의 남성은 강아지를 샌드백처럼 매달아 놓고 주먹으로 옆구리와 복부를 강타하다가 심지어 군화를 신은 발로 가격하기까지 했다. 영상에서는 이 상황을 즐기는 듯한 촬영자의 웃음소리도 함께 들렸다. 24일 동물사랑실천협회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찍었던 군인이 직접 동사실에 연락해 "자신은 영상을 찍었고, 친구가 학대 한 것"이라며 "그 개는 유기견이라서 학대 후에 풀어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사과하고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 동사실 측의 고발 조치 이후, 국방부 대변인실 측은 "해당 군인들에 대해 현재는 퇴역을 한 것이 확인돼 국방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수는 없으나, 전 군부대에 앞으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사실 측은 "동물사랑실천협회는 용서를 할 수 있는 주체도 아니며, 말 못하는 동물들의 고통을 가감 없이 알리고 대변하는 역할을 할 뿐"이라며 "해당 동물이 살아서 다른 곳으로 갔는지에 대해 엄중하게 수사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학대 후 풀어줬다는 말은 신빙성이 없다. 끝까지 추적해서 고발 조치했으면 좋겠다", "학대자가 직접 사과하고 반성한 것도 아니고. 친구 말고 학대자가 직접 나와서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같이 촬영한 친구도 모의해서 했을 수도 있고…, 공범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www.youtube.com/embed/5D0CzDpsCI0 http://www.youtube.com/embed/oBAZs-VeZ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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