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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72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Rqa
추천 : 0
조회수 : 79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11/17 04:27:58
전남자친구 200일 즈음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만난 날 보다 두배는 더 많은 시간이 지났어요..
정말 저한테 못해줬거든요.. 나보다 친구를 더 챙기고 항상 내가 왕복 세시간 들여서 만나러 가고.. 아무리 용돈 아껴 선물 해도 좋아하는 티 한번 없고 선물 한번 해 준적 없고..
그러다가 너때문에 취업 준비를 못하는 것 같다고 차였었어요.. 친구가 걱정되어서 집으로 찾아올정도로 힘들어했었네요... 솔직히 지금도 힘들거든요
그러다가 우연히 현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전남친과는 다르게 연락도 엄청 잘 하고 술담배도 안하고 제 직장이 차로는 20분 대중교통으론 한시간이라 매번 집에 데려다주고 말도 예쁘게 하고
그런데도 전남자친구만큼은 좋아지지가 않아요 잘 살다가도 가끔 생각나면 내가 왜 이러고 있지 싶기도 하구요..
겨우 맘 잡고 사는데 우연히 전남친의 친구랑 마주치면서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저랑 헤어진거 후회하고 힘들어한다고 다시 만나고 싶은데 연락 할 길이 없다구요...(제가 번호를 바꿨어요)
참 다시 만나면 지옥이고 마음고생하고 힘들텐데 왜 연락하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물론 절대 연락 안할거에요 다시 그렇게 힘들고싶지 않고 지금 남자친구가 정말 너무 잘 해주고 행복하게 해줘요 근데 또 이러는게 너무 힘드네요 친구한테도 말 못하고 오유에 넋두리 하네요...
참 세상에 어떤 좋은 남자도 필요 없다 얘만 평생 좋아할 수 있다 싶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추리닝에 안씻고 나와도 어쩜 저렇게 좋을까 싶었는데... 제가 살쪘네 한마디에 바로 일주일동안 삼키로 빼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왜 전 이렇게 힘들어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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