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동인계와의 싸움은 지금 웹갤에서 해주시는대로 불법행위 신고와 보이콧등으로
크게 타격을 입고 음지로 들어갈겁니다.
성격상 웹툰의 대부분의 소비층이 인터넷 혹은 모바일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는걸 생각해보면
이 논란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쪽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최종적인 모습은 각자 그리는 그림이 다 다를테니 각자 원하시는 만큼 활동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매갈로 넘어가서 생각해보면
사실은 그 어떤 행동으로도 저희가 매갈을 아예 묻어버리는건 불가능합니다.
일베와 여시 그간 오유는 비정상적인 사이트와의 전면전을 자주 하였지만
타격을 주었을지언정 멸망을 시키진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사이트의 유저 몇 명이 혹은 다수가 그 사이트의 이름을 걸고 위법적인 행동을
했어도 법은 그 사람들을 처벌할 지언정 사이트를 패쇄시키진 못했습니다.
아직 매갈이 행동이 과거 일베를 넘어서지 못하는걸 보면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해야하는건 무엇이냐
퍼뜨려야 합니다.
과거 우리는 대중이 일베를 모르던 시절부터 그들과 싸워왔습니다.
우리는 각 포털사이트 댓글란에 혹은 커뮤니티 게시글에 일베나 오유나 폐륜적인건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정치적인 극단성 때문에 이 문장을 사용하지만 당시는 아니였습니다.)
라는 글에 제대로된 대응도 하지 못한채 일베의 본질을 모르는 이들에게 호소만 했었죠.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일베는 꾸준히 분탕을 치고 각 커뮤니티들을 오염시키며
일베의 폐륜성이 일반적인 관념이 되었습니다.
현재도 일베는 계속해서 활동하고 있지만 그 세력은 전성기때에 비교하면 눈에 띄게 약해졌죠.
저는 이번 매갈사태에서 일베를 보았습니다.
당시 일베는 극우보수를 표방하며 일부 정당과 언론의 비호를 받았었죠.
현재의 매갈이 "페미니즘"을 내세우며 일부 진보정당의 인사들과 언론의 비호를 받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방법도 같습니다.
끊임없이 그들의 잘못을 성토하고 그것이 대중들에게 제대로 전파하면 됩니다.
이건 무슨 작전이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최종적으로는 올바른 것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 중간에 속기도 하고 오해도 하지만 매갈의 근본적인 메커니즘이 변하지 않는한
그들은 일베와 같은 길을 걷게 될겁니다.
일베와의 싸움이 그러했듯 오랜시간을 들여 우리는 옳음을 말하고 옳은 행동을 합시다.
우리는 여성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비정상과 비상식과 싸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