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에요. 제 인생이 망가졌어요. 사랑은 잔인하게 떠났고요. 생활에 필요한 각종요금, 핸드폰,전기,수도,가스 다 연체된 상태구요. 9월에 시작한 사업은 동업자가 갑자기 경찰에 잡혀가면서 저혼자 어렵게 어렵게 하고있는데 월세가 120인데 한달에 20을 벌었네요... 도저히 혼자서 헤쳐나갈 엄두가 안나요. 걔다가 건강까지 안좋어져서 음식을 먹기만하면 감기증상처럼 두통화 오한에시달리며 체해버려요. 너무 자주 그러네요... 오늘 체한게 좀 가라앉고 콩나물국밥먹으면서 자꾸 자살하는 상상을 하게 되네요. 자살을하면 삶이 편해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