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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갈수록 아케이드(+콘솔)>온라인이 되어감..
게시물ID : gametalk_167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몸의대화
추천 : 0
조회수 : 2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8 21:48:04
지금도 하고있긴 하지만,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하다보면 참 재밌다고 말 할수도 있지만
뭔가 부조리한게 있는것 같아요. 정치판 보듯이 말이에요.
온라인게임이란게 정치, 경제, 문화와 같은 요소를 다 갖추었기 때문에 거의 사회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강한유저가 약한유저를 조롱하고 무시하는건 일상다반사로 일어나고, 정보를 가진이 그렇지 않은이에 비해
많은 이득을 보는것, 소위말해서 '꿀'을 빠는 행위도 적잖게 일어나고 말이에요
그것말고도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을 현실에 대입시켜도 꽤나 맞물리는 부분이 많은것같아요. 
그런면에서 하다보면 머리아픈일이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내가 게임을 하는건지 인생을 하나 더 사는건지.. 쩝ㅋ

 반면에 아케이드나 콘솔게임은 그런게 없어서 좋은 것 같아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또는 게임을 구매하는 행위) 즉, 그 게임을 하는데 돈을
지불하는것이 그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단지 유저가 게임을 할수있게 하고 그것이 곧 유저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보니 코인을 많이 투입해 실력이 뛰어난 유저는 온전하게 그 사람의 노력이란 생각이 들어 부당하단 생각이 들지조차 않구요.
또한 최근들어 온라인랭킹 시스템을 도입한 아케이드게임이 많죠. 근데 거기엔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기록경쟁 시스템은 있을지언정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하는 그런 전투력넘치는 컨텐츠가 별로없더라구요. 상대를 밟는쪽이 아니라
업적과 같이 플레이어 스스로를 자극하는게 대부분(대전격투게임엔 있으려나..?)
온라인게임은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하는거다보니 잠깐 안하게 되면
뭔가 내가 뒤쳐지는 느낌이 들때도 있고 하다보면 소외되는 느낌도 받을때도 있고 그런데
아케이드나 콘솔겜은 그냥 자기가 원할때 가서 한판씩 해주고 
자기 스스로 그 게임에대해 만족하고 끝내면 그게 곧 끝이다보니 심적으로 편하기도 하고요 
그런점들이 제가 90년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번씩 오락실에 들리고있는 이유중 하나이지 싶습니다.


..그냥 온라인겜하다 급 현자타임와서 한번 끄적여 보았네요.. 논리적으로 이 글에 반박해주셔도 홧김에 쓴거라 저는 벙어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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