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직딩 여징어는 어제 술취해서 1500원에 단배추 세 단을 득템하고 돌아옵니다 ..오늘 술이 깨고 보니 자취인에겐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오유 첫글이라 두근두근) 모바일로 쓰는 관계로 사진 순서마다 설명을 미리 드리겠습니다 1.일단 1500원어치의 1/3쯤 되는 단배추를 절입니다. 물론 자취인에게 굵은 소금은 없으니 꽃소금으로! 2. 한시간쯤 절인뒤 헹궈주고 물을 탈탈 털은 뒤 매운 고칫가리, 다진마늘, 마법의 가루(A.K.A 미원) 약간, 멸치액젓 세스푼을 넣어줍니다. 3.숨이 안죽을거 같다가 막 무치니 숨이 죽어서 뿌듯해졌습니다. 전 힘이 셉니다. 조금 싱겁습니다. 깨소금과 멸치액젓 한 스푼 더 넣고 버무립니다. 4. 맛있게 완성된 단배추 김치를 나의 친구 본죽 통에 넣고 하루는 실온 보관합니다. 매일 도시락 싸가는 직딩은 설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