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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교제
게시물ID : gomin_16724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dpZ
추천 : 1
조회수 : 680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11/19 11:00:14
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사정상 익명으로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는데 여기에는
인생 선배님들이 많은 듯 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몇 년 동안 중형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예배 외에도 여러 가지 봉사를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저에게 한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년과 6년 가까이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청소년기에 집안 사정이 많이 안 좋아지고 원래 다니던 교회에 여러 문제가 생겨 잠시 교회를 다니지 않았을 때 제가 이 친구를 만나면서 참 심적으로 많은 의지를 하였습니다. 
중간에 헤어졌다가 이십대 초반부터 다시 연락이 닿아 교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교회를 다니지 않는 친구이다보니, 제 주변에서 이 친구를 만나보지도 않고 무조건 반대를 하며 뒷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친구가 저를 따라 일이년간 교회에 나왔습니다. 직장생활로 오후예배만 출석했는데요, 저는 이 또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근데 정말.. 그 일이년간 저는 교회 집사님들의 충고라고 치는 간섭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물론 오래 만났고, 신앙이 없다는 것 외에는 잘 맞기에 결혼도 염두에 두지만 아직은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나이도 아직 결혼할 나이도 아니구요.. 
근데 이제는... 저희 목사님까지도 저에게 압박을 넣으십니다... 진짜 미쳐버리겠습니다 기도하고 있는데, 당장 헤어져라 만나라 답이 나오는 문제도 아니고.. 진짜 교회 나가기 싫은 마음까지도 듭니다.. 제 자신을 자꾸 정죄하게 되구요.. 기독교이신 분 중에 저와 같은 케이스를 겪으시거나 혹은 보신 분들 중에 조언부탁드립니다.. 좀 더 넓은 시각에서 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ㅠㅠ 요새 교회 나가는데 숨이 막히네요... 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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