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말랐었어요 그러다 점차 점차 찌기 시작하다가 6년 사귄 애인하고 헤어지면서 머리를 빡빡밀어버리고 칩거하고 하면서 뚱뚱해졌어요 앞자리 8이에요 헤어진지 햇수로 4년 됐는데 남자는 만나고 싶은데 그냥 난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고 살 왜 빼야 하는지 동기부여도 안되요 그냥 예쁜옷입고싶고 전처럼 화장하면 좀 잘어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정도.. 뚱뚱하면 불편해서 마른게 좋긴하고 요즘따라 연애도 다시하고 싶어지긴 한데 예전에 거의 강박적으로 다이어트 하면서 거식증상에 구토의 잔재가 아직도 있거든여 식도도 다 상하고 글이 참 두서가 없네요 목살 주름이 너무 흉한데..... 사람만나고 헤어지면 또 엄청 아프겠져 안만는나는게 낫겠지여 근데 그냥 같이 밥먹고 걸어다닐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네요 편의점에서 커피도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