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시작한지 6년차되는 뉴비입니다
처음시작은 달빛조각사나 아크를 보고 아, 나도 게임경력이라면 누구한테 꿀리지 않는데 이런 글을 써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가상현실로 무협세계관에서 게임을 즐기는 글을 썼었고
운이좋아서 금방 출판계약을 맺고 정식으로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게임판타지, 신무협, 무협에서 판타지로 가는 차원이동물, 판타지에서 게임세상으로 들어간 차원이동 게임판타지, 현대에서 고대중국으로 간 차원이동물 등 여러 책을 완결내었고
차츰차츰 글을 계속 쓰면서 저도 처음보다 많이 글쓰는 재주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성실히 써오면서 꽤 많은 저축을 할 수 있어서...
사실 대부분 무협이나 게임, 판타지세계등은 그 세계관이 정립되있고 주인공들과 배경이 바뀔뿐 본질적으로는 어디서 본것같은 그런 양판소였습니다..
그래서 글쓰는시간이빨랐고 하루에 8시간 글을쓰면 한달에 약 3~4권, 대충 원고료는 e북으로 분기마다 들어오는것 등을 합하면 약 500 정도 받은것같네요
그래서 저는 글을쓰면서도 친구나 지인들이 책제목 알려달라는걸 싫어했습니다
그야말로 라노벨같은 가벼운 킬링타임밖에 안됬으니까요
그러다가 작년에
그동안 모아둔돈이 제법있으니 한번 제대로 진짜 제대로한번 써보고싶어서 다른것들을 모두 완결낸뒤에 그거 하나에만 매달렸습니다
거의 열흘이면 늦어도 한권씩 쓰던제가 프롤로그만 한달이 걸렸고 그외 쓰고지우고 반복하면서 결국 두권분량을 쓰는데 1년이 걸렸어요
무협과는 다른 동양풍사극판타지가 세계관이고 고증도 진짜 항상 인터넷뒤져가며 열심히 만들었는데
문제는 저는 재미있는데 연재하는 사이트에 올리니까
조회수나 추천수등이 너무 낮더라구요.. 거의 50화를 연재중인데 리플이 달랑 3개고...
게임판타지 소설 쓸때는 30화정도면 리플이 50개가 넘게달리고 추천수와 조회수가 폭발하면서 메인 주간베스트에 올랐는데
맥이 참 많이빠지네요
1년동안 이것저것 많이 까먹어서 돈을 벌어야하는데
이것만 생각하고 달려왔고 또 지금 속도로봐서는 거의 4달에 1권정도가 나올텐데 이러면 먹고살기가 힘들어져서
그냥 포기하고 다시 킬링타임용 라노벨을 써여하나 고민의기로에 서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