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현재 임상과학을 하는 사람이고요

예수를 믿습니다.

항상 생각해오던 것은... 성경을 쓰여진 대로 믿지만 도대체 성경에 쓰여지지 않은 것을 왜 서로 주장하면서 싸우는가... 였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하나님은 인간의 사고 범주를 뛰어넘기 때문에 결국 성경은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3살 짜리 아이에게 감기에 걸렸을 때 항히스타민 제를 주면서 '이 약을 먹으면 나을거야~'라고 설명하지

'이 약을 먹으면 네 몸안의 세포들에서 histamine receptor를 막고 그 결과로 secretion이 줄어든단다..'라고 설명하지 않지요

예를 들어... 세상을 7일만에 창조하셨다고 쓰여있지만 그 7일이 하나님 기준으로 7일인지 인간 기준으로 7일인지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간단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모든 생물이 진화하는 과정을 성경에 서술 할 필요가 없잖아요.

70억년에 걸쳐 모든 생물들을 만들고 아담은 현재 인류에 대한 기록의 시작이라고 보면 안되는 건가요.

항상 안타까운 것은... 내가 '내 방식대로' 믿는 것/믿지 않는 것이 진리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종교가 있던 없던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