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눈을 떠 힘없이 누워있는 내 모습이
슬퍼서 우는지 미워서 우는지 혼자라 우는지
넌 여기 없는데 잔인할 만큼 모두 제자리에
습관이 된 건지 지쳐 버린 건지 벌써 잊은 건지
*늘 함께 있어도 그립다 말하던
넌 어디에도 있지 않은데
후회를 해보고 다짐을 해봐도
들어줄 니가 이젠 없는데
**넌 소리 없이 나를 채우고
난 소리 없이 너를 지우고
널 밀어내던 나를 탓해도
이제는 소용없단 걸 (알아)
내 가슴에 니가 살았던
그 시간만큼 도려내 봐도
숨 쉴 수가 없어 너 없인 난 무엇도 아냐
애써 웃어보고 모두 다 잊은 거라 되내어도
내 여린 가슴에 선명해지는 널 지울 수가 없어
난 여기 있는데 무심할 만큼 모두 제자리에
습관이 된 건지 지쳐 버린 건지 벌써 잊은 건지
* **
이젠 정말 끝인 건가 봐 믿을 수 없어
니가 없는 하루를 산다는 게 난 두려워
**
이젠 정말 끝인 거니
이젠 정말 정말 끝인 거냐고 왜
숨 쉴 수가 없어 너 없인 난 무엇도 아냐
벨라마피아(BellaMafia) - 소리없이
출처 | https://youtu.be/EC_1rZYbzJ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