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사귀었고 그동안 문제없이 탈없이 연애했지만 이번에 다투고나서 제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제가 너무 싫다는 그의 말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나봅니다.
그냥 머리가 하얘지다가 더이상 사과하고 싶지도 않고 보고싶지도 않고 요즘 여러가지 일이 많은데 이런 스트레스받는 상황 속에서도 그가 더이상 안식처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는 저를 사랑한다며 헤어지지 않겠다, 하지만 제가 먼저 사과하라는 입장입니다.
싸운 이유는 얼마 전 제가 업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 남자친구와 메신저중 오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다는걸 내비쳤지만 남자친구는 거기에 대한 언급 한마디 없었고 본인얘기만 한것에 화가 난 제가 뾰루퉁하게 대했고 남자친구는 제가 화난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며 제 태도가 최악이라며 싸움이 됐습니다.
2일째 서로 연락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머릿속이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