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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해군 입체작전' 대규모 밀입국 막았다.밀입국 검거
게시물ID : humorbest_167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hch477
추천 : 27
조회수 : 1460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6/05 23:42:13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6/05 01:57:46
중국인 88명을 태우고 밀입국을 시도하던 선박이 처음 발견된 시각은 4일 오전 2시. 

제주시 추자면 28km 해상에서 수시로 항로를 변경하던 화물선 1척이 해군 레이다기지에 포착됐다. 

이에 따라 주변 해역에 있던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1502함이 밀착 감시를 벌이기 시작했고, 화물선이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90km 해상을 지나던 4일 오전 6시 20분쯤 해경과 해군은 합동으로 통신 검문검색을 벌였다. 

통신 검문결과 화물선은 지난달 31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한 제주선적 5천톤급으로, 선장 김모(56, 부산시 영도구)씨 등 한국인 선원 9명과 미얀마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고 석탄 5천여 톤이 실려 있었다. 

특히 배에는 중국 한족 82명과 조선족 6명 등 중국인 밀입국자 88명이 갑판 창고에 숨어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해경은 통신 검문에 순순히 응하던 화물선이 도주를 시도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즉시 검거 작전에 돌입했다. 

경비함정 8척과 고무 보트 7척, 헬기 2대가 현장에 투입됐고 해군에서도 고속정 2척이 합류했다. 

결국 4일 낮 12시 20분쯤 제주항 북쪽 10km해상에서 해경 특공대원 20여 명이 밀입국 선박에 기습적으로 투입됐고 1시간 만에 모두 제압됐다. 

해군 레이다 기지에 처음 포착된지 11시간 만에, 해경 통신검문에 의해 밀입국 사실이 확인된지 6시간 만에, 해경과 해군의 입체적인 검거작전이 완료된 것이다. 

해경 조사결과 화물선은 지난달 31일 중국 텐진항을 출발해 5일쯤 일본 히로시마현 구래항으로 도착할 예정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인 밀입국자들은 또 다른 어선을 이용해 우리나라 남해안으로 상륙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배에 타고 있던 중국 한족 우모(27, 흑룡강성 출신)씨와 조선족 김모(44, 길림성 출신)씨 등 중국인 88명은 브로커의 소개로 서울쪽에서 취업을 하기 위해 밀입국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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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선열의 달이니 만큼 뭔가 와닿네요.

아무리 사람들이 군바리, 짭새, 집지키는 개 라고 놀려댄다고 해도 24/7 불철주야 우리나라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일하시는 여러분들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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