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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블랙메탈 밴드 스타, "애묘" 안고 선거 포스터 찍었다가...
게시물ID : animal_167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컴퓨터
추천 : 13
조회수 : 921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6/09/16 0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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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011414_HZmjitcI_fenriz.jpg




외신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 노르웨이 콜보튼(Kolbotn)은 인구 6천명의 소도시.

 

 

- 유명 블랙메탈 밴드 '다크쓰론(Darkthrone)'의 멤버인 길베 펜리즈 나겔(Gylve “Fenriz” Nagell)

  지방선거 선관위에서 예비후보자 명단에 그를 등재하겠다며 동의해줄 것을 요구.    

 

 

- 설마 나한테 표를 주는 불상사가 생기겠어?...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승락.

  

  평소 복장 그대로 자신의 애묘인 "땅콩버터"를 안고 무성의하게 후보사진을 

  찍은 후, '나한테는 투표하지 마쇼'라고 적어서 선거 포스터로 제출.

 

 

- "그런데 사람들이 걍 미쳐버린 거요. (But people just went nuts.)"  

 

  선관위, 선거가 끝나자 전화를 걸어서 "당선사실"을 통보.

  "이제 당신이 의원입니다"

 

  

- 펜리즈는 유권자들의 현안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회의가 있을 때마다 

  출석해서 지역 문제를 논해야하는 임기 4년의 지방 의원. 

 

  "기쁘지 않소. 지루하고 돈도 안 되는 걸."

  

  "난 이제부터 지방 정치인인데 노르웨이는 정말 작은 나라라서

   지방 정치인이라면 말 그대로 지역 사회의 기둥이란 말이오. (쓴웃음)"

 


- 클리앙 blowtorch님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313060

출처 - 클리앙 blowtorch님-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313060

다크쓰론의 우상파괴주의자 '펜리즈', 마지못해서 정치인이 되다.
Darkthrone Iconoclast Fenriz Is a Reluctant Politician.
http://clrvynt.com/fenriz-darkthrone-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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