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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잘 것 없는 시
게시물ID :
readers_16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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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JGNiceGuy
★
추천 :
4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10/19 00:04:12
보잘 것 없는 시
사람되어 일생 누구의 마음도 얻지 못하고
어찌 그대들을 울릴 수 있을까
닿지못한 그 노래아닌 노래들론
내가 여기 있었다는걸 누구라나 알리가 없다
찢어지는 부르짖음엔 되려 찌푸려진 이맛살
보잘 것 없는 이 노래가 다시 메아리칠리없다
누구하나 외면않는이 없이
그저 흘겨가는 바람들이, 하찮은 발버둥이
다시 메아리칠리없다
그대들을 울릴리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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