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책을 일기장으로 사용하며 임팩트 있는 일들이 발생한 날은 글로 기록 해 두곤 하는데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적어놓으니 확실하게 입장들이 양분화 되네요. 이런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우기 유명하진 않지만 웹툰 작가도 한 분 계신데 아직도 이 사태를 여성들이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며 그 차비를 내야 거기로 간다고 써 놓으니 후우.. 대화는 많이 못 해 봤으나 만화에서 만큼은 정말 대단하다 생각 했는데 그와 별개인 문제로 이렇게 멀어지는게 참 슬프네요. 뭐 그런 분들이 한 두 분도 아니긴 하지만서도 매우 슬픕니다.
누구는 이런 일을 계기로 사람들을 잘 거를 수 있어서 좋다고 했지만 그런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가 군대나 직장에서 만나는 악독한 사람들도 그냥 밖에서 사적으로 만났으면 정말 좋은 형동생 일 수 있었는데 안타까웠던 경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