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학생 시위는 평화적이고 옳고 그냥 우리 말을 들어달라는 거잖아. 게다가 불법을 따지기 전에 지금 정부가 법을 어긴적이 한 두번도 아니잖아. 4대강에 대해서 정부가 몇 가지 법을 어겼다는 글이 많이 나왔잖아. 그렇다고 대학생 시위의 불법이 정당화 된다는 말이 아냐. 다만 이번 정부는 몇 가지 상식을 어긋난 나라로 만들있는 시기에 살고 있다는 거지. 그 나라에서 시위를 제대로 못하도록 허가제를 만들었어. 우리는 이것을 지켜야 할까? 투쟁해야 할까? 아니면 바꿀 수 없다며 외면해야 할까?
우리는 억압에 시기에 살고 있는 거라고 투쟁이라는 게 필요한 시기야. 법이 소수를 위해 적용되어있다면 그걸 꾹 참고 버텨야 할까? 아니면 우리가 싸워야 할까? 답은 지금 우리 젊은 세대에게 있어. 이렇게 법에 대해서 얽매이다간 우리의 자식과 그 너머 자손들이 우리 대에서 미쳐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풀어야 되는 셈이 될테지.
그렇게 자손들에게 이 문제가 넘어가있을때는 이미 정부에서 시위 허가제 같은 보호 법 같은 것을 여러개 만들어 놓은 뒤일테야. 그럼 자손들이 우리에게 물을테지. 왜 이런세상을 우리들에게 넘겨주었냐고 말야. 왜 우리들을 위해 투쟁하지 않았냐고 말야. 그렇게 정치적인 문제는 우리만으로 끝나는 게 아냐. 짐이 그대로 전달 되는 거지.
물론 법을 어기는 게 옳은 일은 아냐. 하지만 그렇게 어겨서 법을 바꾸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일이라면 잘 못된 일도 아니야. 왜? 과거의 훌륭한 혁명들을 많이 보고 자랐잖아. 그것으로 인해서 수많은 행복들이 찾아온 것을 보았잖아.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한 나라에서 개정한 법을 잘지킨 국민의 표본으로써 살았나 아니면 우리가 어떤 세대를 인간답게 살았냐의 문제야. 이것을 잘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