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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일기] - SES에 바다랑, 유진이랑 그리고...(슈압)
게시물ID : cook_167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용★
추천 : 36
조회수 : 4047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5/11/19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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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발럼이?

전에 얘기했듯이

사장님이 좋아하는것은

한입에 먹을 수 있고, 부드러운 것.

이가 약하세요, 편찮으심.

뭐 여튼,

그렇다고 잣죽을 팔수도 없고 말이죠.

그래서 말씀하시길

에클레르, 슈를 만들어보아라

어2가없네.jpg

왜 본인이 먹고싶은걸 나에게 만들라고 하는지 후훗

도저히 1도 감잡을 수 없고

슈는 정말 만들기가 귀찮지만

며칠전, 오유 아바타님 덕분에

어제 그제,월급루팡을 좀 했기에

양심에 찔려서 만들었습니다.

그럼 아래서부터는 슈체를 쓰겠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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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어인가 슈인가, 슈클레어*
(제목은 존나 거창하지만 슈 반죽을 에클레어 모양으로 구운것, 그런것임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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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00
우유 100
버터 90
박력분 100
소금 2
설탕 6
계란 20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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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우유, 버터, 설탕, 소금을 냄비에 담아 끓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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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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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고 버터가 다 녹았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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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를 불에서 내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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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체치슈

불 위에서 체쳤다가는 밀가루 잘못날리면 분진폭발 ㅇㅇ

다죽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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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을 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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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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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묽은것같지만 된장정도로 반죽이 무거워지슈

약불로 계속볶으슈

언제까지? 팔이 떨어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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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볶다보면 바닥에 얇게 눌러붙을거슈

그때쯤 불끄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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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큰 볼에 반죽을 옮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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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된 겨란을 깨슈

(이때쯤, 오븐을 예열하슈, 20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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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 붓고 빠르게 저으슈

안저으면 계란이 익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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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따로놀다 갑자기 반죽이 무거워지면서 되직해지는데

꼼꼼히 섞은 후 계란을 다 넣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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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의 완성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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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주걱으로 들었을 때, 반죽이 카와이하게

삼각형 모양으로 늘어질 때가 좋은 반죽상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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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주머니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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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1~2센치 베이비슈
3~4센치 슈
5~6센치 왕슈
7~8센치 미쳤슈?

난 미쳤응게 크게 짯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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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반죽을 길게 짜면 대충 에클레어 모양이 나오슈

...아마도 그럴거요(급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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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분무기는 알콜담아

도구나 식기 소독, 가게내부 세척용으로 쓰기때문에

그냥 물을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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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짠 판에다가 쭈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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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 흔들어서 반죽에 고루 묻힌 뒤, 기울여서 여분의 물을 버리슈

이 과정을 안하면 슈가 부풀지 않아서

재연맘 : 반죽이 푹 상해버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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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200도로 예열된 오븐 맨 아랫단에 넣고 18분을 굽는데

절대로 

여기서 중간에 궁금하다고 열거나

너무 색이 진한데, 판을 바꿔야겠어 라던가

그런생각 하면


최민수~2.JPG

죽슈

반죽도 주저앉고

열심히 만든 나도 주저앉고 싶을거유

당신들은 나한테 죽슈

열지 말라면 열지마슈

판도라도 씨빠, 상자를 열어서

기아,굶주림,추위, ㅂ근ㅎ 같은게 튀어나ㅇ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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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제가 뭐라그랬죠?

여튼

200도로 18분

170도로 온도를 낮춰서 20분을 구워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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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해삼이랑 말똥같은게 나오는데

슈 맞으니 걱정마슈

들어보면 가벼운것이 속이 텅텅 비었슈

왜, 겉보기엔 모르겠지만 텅텅빈거 있잖슈

포카칩이라던가, 대통령의 언어능ㄹㄹㄹㄹㄹㄹㄹ


나니.jpg

와타시 낫 코레안, 암 재패니스

예스, 현 푸레지단트 빠덜 세임 컨튜리 예스예스


쿠마_1~1.JPG

철컹철컹데스

그 데스가 이 DEATH인가

자, 이제 안에 짜넣을 슈크림을 만들어야겠슈

근데 슈크림이라는건 참 어려운거유

우선 커스터드크림을 만들어야하는디

계란과 설탕, 우유를 끓이면서 뭉글뭉글하게 만들어야하는데

온도조절 좀만 잘못하면 계란찜이 되버리니

과학자들이 이걸 보며 안타까워하며 만든것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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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비트 되겠슈

이건 광고가 아니슈, 워낙 많이들 쓰시니

인터넷에서 1키로에 만원좀 안되게 파는데

1키로면 슈 500개정도 채울수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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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비트 2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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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600g

가루:우유 비율은 1:3이 적당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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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저어주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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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커스터드크림완성


과자_1~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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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런 느낌으로 만들 수 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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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드를 반으로 나눠서

하나는 모카크림, 하나는 초코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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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을 휘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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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커스터드크림에 넣고 섞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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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넣을 디플로마트크림,
흔히 말하는 슈크림이 완성되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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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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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부분을 뾰족한 것으로 찔러 구멍을 뚫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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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주머니에 크림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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짰짰

참고로 크림은 터지기 직전까지 짜야 맛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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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한 후 짜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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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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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는 안녕하는 맛

한 입 넣고 우물우물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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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맛이라고 합네다.

특별출연해준 쌍둥이맘님 오늘 수고 많으셨어용 호호호


안물_(~2.JPG

출처 11월 19일 오전 11시 39분부터 오후 2시까지의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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