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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개쓰레기같은동양시멘트놈들!일본 철쓰레기로 시멘트 제조!
게시물ID : humorbest_1674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민
추천 : 173
조회수 : 338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6/07 11:14:2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6/07 09:57:00

언제까지 대한민국이 일본의 쓰레기 처리장이 되어야 하나요?


여명이 밝아오자, 어둔 밤바다에 정박해 있던 배가 삼척항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일본에서 철 쓰레기를 들여오는 현장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동이트기 시작하자 밤새 외항에 대기하고 있던 쓰레기 실은 배가 삼척항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전날 저녁, 삼척항 외항에 대기하고 있는 배를 확인하였다. 망원경으로 살펴보니 뱃머리에 새겨진 ‘SKY LADY’란 선명한 선박이름이 항만청과 관세청 등에서 확인한 바로 그 배였다. 이 배가 밤새 외항에 대기한 후, 다음 날 새벽에 하역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혹시나 하는 일말의 불안감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설쳤다. 배가 보이는 바닷가에 여관을 잡고 수시로 들락거리며 배의 이동을 확인하였던 것이다.


바로 일주일 전에도 일본에서 철 쓰레기가 들어왔었다. 그러나 관계기관에서 늦게 확인해주는 바람에 쓰레기 하역이 다 끝난 뒤에 삼척항에 도착하였던 것이다. 처음 찾아온 낮선 삼척항에서 거세게 쏟아지는 비만 맞고 서울로 돌아가던 씁쓸함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밤잠을 설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예인선이 쓰레기배를 항구 안으로 안전하게 정박시키고 있다.

 철쓰레기를 실어온 배가 부두에서 하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저 멀리 쓰레기를 수입한 동양 시멘트 공장 모습이 선명하게 보인다.

 

마침내 덜커덩 거리며 화물선의 뚜껑 열리는 소리가 삼척항을 흔들었다.

포크레인이 배에서 철쓰레기를 퍼내면 덤프트럭들이 쉼 없이 동양시멘트 공장으로 운반하였다. 

 

 덤프 트럭들이 쉼없이 동양시멘트 공장으로 철쓰레기를 실어 날랐다.


SKY LADY호가 실어온 쓰레기는 일본의 미쓰이 금속광업주식회사의 하찌노해 제련소에서 나온 철쓰레기였다. 이것은 동양시멘트가 일본에서 쓰레기 처리비용을 받고 국내로 들여와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동양시멘트가 일본에서 유해성 높은 철 쓰레기를 쓰레기처리비를 받고 들여온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동양시멘트 보다 먼저 쌍용시멘트가 일본의 삼지제련소로부터 무려 크롬(Cr)이 7000ppm이 넘는 철쓰레기를 수입해와 시멘트의 재료로 사용하였었다. 그러나 크롬 함량이 너무 높아 시멘트에 유해성이 심각해서 2005년 3월, 수입을 중지하였다.


쌍용이 수입을 중지하자, 동양시멘트가 그 틈을 노려 일본으로부터 쓰레기 처리용으로 톤당 20.000원을 받고 국내로 들여와 시멘트 제조에 사용한 것이다. 동양시멘트의 부도덕함은 여기서 잘 나타난다. 쌍용시멘트가 먼저 수입했던 잘못은 있으나, 철쓰레기에 다량 포함된 크롬이 시멘트에 6가크롬이라는 발암물질을 발생시키는 이유로 스스로 수입을 중지한 유해성 쓰레기이건만, 동양시멘트는 일본에서 돈을 준다고 몰래 수입을 해온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비밀은 없는 법!

지난해 가을 환경부 국정감사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시멘트업체들의 일본 쓰레기 수입 문제를 제기하자, 위기감을 느낀 동양시멘트가 그제야 수입을 중지한 것이었다.

 

 

 이른 새벽 부터 시작한 하역 작업은 오후 늦게야 마쳤다.

 덕분에 쪼로록 거리는 배를 참으며 아침을 굶고  늦은 시간에야 점심을 먹을 수있었다. 


지난 가을, 일본에서 들여오는 7000ppm 철슬래그를 확인하기 위해 삼척에 위치한 동양시멘트를 찾아갔다. 공장 최고위관계자를 만나 수입여부를 물었다.


동양시멘트의 거짓말과 말바꾸기 그리고 억지 주장들은 그동안 방문해본 시멘트 공장 중에 단연 최고였다. 공장 관계자는 맨 처음엔 자신들은 크롬 함량 3000ppm 이내의 철 쓰레기만 수입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건너편에 앉아있던 관계자가 눈짓을 하자 이내 말을 바꾸었다. 2005년 3월 이후로 일본에서 철쓰레기를 수입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세상에 거짓말도 유분수다!’ 라는 말을 하는 것 같았다.

2005년 3월이면 일본의 삼지제련소의 철쓰레기를 쌍용시멘트가 수입을 포기한 시점이고, 그 직후부터 세상에 문제가 알려진 2006년 가을까지 동양시멘트가 수입해 온 것인데...

너무 뻔뻔스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질문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다. 마침 함께 동석한 mbc 방송 카메라에 이 모든 대화가 녹화되어있는데, 지금도 가끔 한번씩 보면 웃음이 나올 뿐이다.


일본에서 크롬이 7.000ppm 넘는 쓰레기를 수입한 적이 없다는 동양시멘트의 거짓말은 바로 그 다음 달 열린 환경부의 국정감사에서 사실로 판명되었다.  

 

 삼척항에서 철쓰레기를 실은 덤프 트럭이 어디로 가는지 한번 따라가 볼까요?

 저기 오른쪽에 '동양'이란 커다란 글씨가 보이시지요.

  각종 쓰레기는 정문이 아니라 후문으로 들고나간답니다.

지금 계속 쓰레기를 가득 담아 시멘트 공장으로 들고 나가는 차량들이 보이시지요.


되풀이되는 동양시멘트의 부도덕함


지난 가을 일본 철쓰레기 수입이 세상에 알려지자 동양시멘트는 수입을 중단하였다. 그러나 올해 세상이 조용해지자, 또 다시 비밀리에 일본으로부터 철쓰레기를 들여오기 시작한 것이다.


동양시멘트는 크롬이 높아도 다른 쓰레기와 섞어 사용하면 아무 문제없다고 주장하고 싶을 것이다. 크롬이 높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면 왜 쌍용시멘트와 한라시멘트는 돈이 되는데 수입하지 않는 것일까?


동양시멘트 주장처럼 철쓰레기가 그토록 좋은 시멘트 원료라면 일본에 시멘트 공장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일본에서 돈을 주면서까지 한국으로 보내려는 것일까? 원료를 공짜로 주고 덤으로 돈까지 주고, 역시 돈 많은 일본은 참 좋은 나라인가 봐!


동양시멘트가 일본으로부터 철쓰레기를 들여오는 이유는 일본에서 쓰레기 처리비로 많은 돈을 주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도 철쓰레기가 넘쳐나 처치 곤란한 지경인데,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기 위해 철쓰레기를 수입해왔다는 동양시멘트의 주장은 한낱 거짓말에 불과함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쓰레기 시멘트의 발암물질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안전하고 깨끗한 시멘트를 만들자는 국민의 바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만 된다면 어떤 쓰레기이든 수입해오는 동양시멘트의 비양심과 부도덕함을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할 뿐이다.

  이게 일본에서 가져와 배에서 내린 철쓰레기 모습입니다.

일반인들은 봐도 이게 무엇인지 분간할 수없답니다. 그래서 대낮에 맘놓고 수입하는 것이지요.

 검은 색의 모래 같기도 하고 석탄 같아보이기도 하지만,

요게 바로 크롬이 다량 포함되어 시멘트에서 발암물질로 변하는 철쓰레기 모습입니다.


크롬 쓰레기를 수입하면 안 되는 이유.


크롬은 시멘트 제조 과정에 고온의 열을 받으면 6가크롬이라는 발암물질로 바뀌게 된다. 시멘트에 들어가는 쓰레기 중에 크롬이 많으면 많을수록 그만큼 많은 발암물질이 발생하는 것이다. 깨끗한 시멘트를 만드는 길은 시멘트에 들어가는 크롬을 최대한 줄이는데 있다. 그런데 국내에도 넘쳐나는 철쓰레기를 일본에서 까지 수입해온다는 것은 아무리 어떤 변명을 한다 할지라도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크롬이 시멘트 제조과정에 발암물질로 전환되기 때문에 크롬을 들여왔다는 것은 곧 발암물질을 수입했다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동양시멘트 사장님, 그렇게 돈이 좋으신가요? 


동양시멘트는 쌍용시멘트 다음으로 큰 국내 최고의 시멘트 회사이고, 년 매출이 1조원에 이르는 대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대기업이 겨우 몇 억 원을 벌고자 민족의 자긍심까지 팔아가며 일본의 쓰레기를 수입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동양그룹의 회장님과 동양시멘트 사장님께 한마디 묻고 싶어진다.

“돈이 그렇게 좋으신가요?

“민족의 자긍심을 팔아먹고, 국민의 건강에 해를 끼치면서까지 돈을 벌어야하나요?”

"회장님, 그리고 사장님, 최소한의 기업윤리는 지켜야하는 것 아닐까요? "

 

동양시멘트 사장님,

동양시멘트 안에 크롬이 얼마나 높은지 아시는가요?

지난달 국내 시멘트를 모두 수거해 중금속 성분을 검사한 결과, 동양시멘트가 모든 시멘트 중 크롬이 가장 높았습니다. 그것도 몇배나 높은 수치에 연구소에 다시 확인해보았을 정도였다. 믿어지지 않으면 동양시멘트 스스로 검사해보면 잘 알것입니다.

 

동양시멘트를 비롯하여 일본에서 쓰레기를 수입하는 몇몇 시멘트사가 일본쓰레기 수입을 근절하지 않는다면, 100년 전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었던 이완용처럼 ‘매국노’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움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국내시멘트 안에 납크롬을 비롯해 카드늄, 수은 등의 유해중금속이 얼마나 많은지...국내 모든 시멘트를 분석한 결과는 차후에 발표할 예정이니 네티즌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일본 쓰레기가 근절되는 그 날까지


일본에서 들여오는 쓰레기는 철 쓰레기만이 아니다. 엄청난 양의 폐타이어와 석탄재가 들어오고 있다. 그동안 시멘트업계와 환경부는 온갖 쓰레기로 시멘트를 만들며 재활용이라는 미사여구를 붙여왔다. 국내 쓰레기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했다치자. 그러면 일본 쓰레기를 수입해오는 것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일까?

 지난 기사에서 보신적이 있는 사진일것입니다.

지난해 10월 동해항으로 일본의 폐타이어를 수입해오는 순간을 찰칵한 현장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오는 것은 철쓰레기만이 아니라, 폐타이어, 석탄재 등도 있고

이젠 일본만이 아니라 미국의 폐타이어를 수입해오는 정신나간 시멘트공장도 있습니다.

드디어 대한민국이 정말 세계화?되는가봅니다.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 슬픈 대한민국이여!...


폐타이어에는 구리, 아연, 납, 크롬 등의 중금속이 다량 포함되어있고, 일본의 발전소에서 사용하고 나온 석탄재는 알루미늄을 비롯한 여러 중금속이 많을 뿐 아니라, 검찰 수사에서도 발암물질이 포함되어있다고 발표하였다. 또 석탄재에는 우라늄, 라돈, 토륨과 같은 방사능의 위험이 있다고 외국의 논문에서 지적하고 있다.


시멘트 회사는 몰래 들여오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노력하면 여러 기관을 통해 얼마나 많은 쓰레기를 수입해왔는지 추적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삼척항과 동해항으로 들어오는 배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노력보면 어느회사가 어떤 쓰레기를 얼마나 많이 들여왔는지 다 알 수 있지요.  

년말 통계를 정리하여 시멘트사별로 쓰레기 수입 내역을 밝혀줄 것입니다.

그전에 시멘트 회사가 스스로 자제해주면 더욱 좋겠지요!


며칠 전 검찰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두하지 않은 죄로 쌍용시멘트의 홍사승 사장을 불구속 기소하여 형사재판을 받게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만약 시멘트회사들이 일본 쓰레기를 수입을 그치지 않는다면, 해당되는 시멘트회사 사장들을 올해 국정감사에 반드시 증인으로 세워 전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만들 것이다.

일본 쓰레기 수입 근절을 위한 방법은 이뿐만이 아니다.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한국으로 몰래 쓰레기를 내보내는 일본 기업들의 부도덕함이 일본 언론에 기사화될 예정이다.  이 일을 위해 일본의 언론과 환경단체가 연락을 해왔다. 


일본의 유해 쓰레기가 무방비로 들어오고 있는데, 아무 대책이 없는 정부와 환경부를 보며 대한민국에 산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서글퍼진다. 돈이 된다면 일본에서 까지 쓰레기를 들여오는 양심을 팔아먹은 몇몇 시멘트 회사와 무책임한 정부를 더 이상 믿고 기다릴 수 없다. 앞으로 끝까지 추적하여 국민 앞에 그 사실을 밝힐 것이다.

쓰레기 시멘트가 안전하고 깨끗한 시멘트가 되는 그날까지....

 

 

 

 

-- daum 최병성님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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