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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키우는 강아지가 제 물건을 뜯어서 혼내다 맞았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674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Vpa
추천 : 2
조회수 : 1035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11/28 11:24:22
애인이랑 같이 산지 1년쯤 되어가네요
애인이 너무 좋아하고 예뻐하는 강아지가 있는데,
저도 당연히 같이 있는 강아지니까 예뻐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본가에서 강아지를 키웠었고요..
근데 문제는 이 강아지가 너무 물건을 많이 뜯는다는겁니다
쓰레기통 뒤져서 쓰레기 다 뜯기,
음식 찾아서 몰래 먹기, 휴지 갈기갈기 뜯어놓기
등등 집안 물건 뜯는건 기본이에요..
그리고 어제는 제가 의자에 올려놓은 제 가방을 내려서
그 안에 있던 제 비염약과 편의점 계란을 뜯고 먹었더라고요
한두번도 아니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편의점 계란이 든 작은 플라스틱 (감동란 케이스)
그걸로 이거 왜 뜯었어 하며 이마쪽을 때렸습니다
그 순간 귀싸대기가 날라오더라고요..
저는 어안이 벙벙해서 앉아있는데
왜 강아지 눈쪽을 때리냐며 실명될뻔했다면서 화내더라고요
제가 충격을 먹어서 아무말 안하고 앉아있자
미안하다고는 했었는데
저는 이 상황이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애인 마음속에 1순위가 아닌거같다고 말하자
그거랑 별개로 강아지는 약한 존재라서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랬다네요..;
평소에 동물을 엄청 아끼고 좋아하는건 사실이에요
아무리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도저히 저렇게 생각하려고해도 이해가 안 가서
고게 여러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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