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라 혼자 살아요 내일은 기말고사라 공부해야되는데
그냥 앉아서 멍때리면서 폰보다가 우울해지고 그러네요. 
미역국 먹고싶당
나도 친구들이랑 모여서 노래방가고 술한잔하면서 떠들고싶다
음 나이가 들수록 생일은 점점 외로워지는거같아요
무기력하고 사는것도 재미없고 안좋은 생각만 드는데 학비의 압박감이나 주위 친구들에 대한 라이벌 의식같은것들이 자꾸 괴롭히네요. 남을 부러워하기보다 날 먼저 칭찬해야되는데 부러운것만 계속 쌓이니까 점점 자존감도 낮아지고 자신감은 없어지고. 당장 그만두고싶은데 그러기엔 제가 할수있는것도 없고. 
뭐하나 제가 선택하고 살아가는것같지않아서  힘들고 외로워요. 
어디로든 도망쳐서 숨어살고싶어요.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부모님 힘든거 아는데 노력하고싶지않아요. 그냥 내일이라도 제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요새 입에 자살하겠다는 말이 자꾸 튀어나와서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