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가 저의 첫키스인데.......
미치겠어요. 남자친구가 그 소리가 난 이후 저를 꼭 안아주면서 너무 거칠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전 너무 좋아서 약간 신음소리 비슷하게........
쪽팔려 죽겠어요. 남친 얼굴보기도 민망하고.
집에 데려다 줘서 남친이 가기를 집 앞의 바깥 볼 수 있는 창문으로 보면서
발만 동동하다가 옆집 아줌마가 분리수거 하러 나오시는 상황과 마주하여 도와드리고 다시 엘리베이터 타면서
혼자 궁시렁궁시렁........
ㅠㅠ
내일 남친 얼굴 보면 또 민망할까봐 걱정.
내가 원하는 첫키스의 추억은 이런 것이 아닌데 이렇게 기억에 남을 것이 좀 슬프네요 ㅠㅠ
그 와중에 남동생은 다음팟으로 야동 3개 정도 봤네요. 보고 나서 목록 좀 지워달라고 했는데
으휴...... 남동생이나 괴롭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