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 초반이고 지방대를 다니다가 군대를 가서 전역한 상태인데요.
대학교도 그렇게 좋지도 않고 학점도 그저그런 상황일 뿐더러 형편이 대학교를 다니기에는 아니라는 판단 하에 9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공무원은 월급보다는 연금보고 하는 거라서 9급 합격하고 난 후에 다른 걸 준비하려고 했어요.
원래 계획은 7급 공무원처럼 스펙과 관련없는 고시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공기업에 눈이 뜨였어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솔직히 공기업같은데 취직하려면 대학교도 있어야 될 것같고.. 다른 스펙도 있어야 될 것 같고..
토익이나 자격증 같은 스펙들은 딸 자신이 있습니다. 금전적인 필요보다는 제 노력만 있으면 따니까요.
근데 대학교같이 금전적인 부담이 생기는 부분에서 부담이 생겨서 고민이되네요..
목표는 공기업같은 곳인데 지금 9급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는게 맞나 싶기도하고.. 공무원준비보다는 차라리 대학교를 다니는게 맞는거 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