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친구한테 소개팅을 받았는데
상대방이 정말 적극적으로 저에게 다가오더라구요.
그 모습이 좋아 보여서 1주일 만에 사귀게 되었는데
사귄지 이틀만에 바로 사랑한다고 먼저 말해주고
밀당도 전혀 없이 자기 마음을 솔직히 다 말해줍니다.
전 이런 여자친구를 만난 적이 없어서
한편으론 시원해서 좋고 한편으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보통 여자가 누군가를 좋아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던데 제 여친은 1주만에 이렇게 먼저 사랑한다고
해주고 적극적으로 다가와 주니까
너무 빨리 사랑이 식을 거 같은 불안함..
이런게 자꾸 듭니다.
제가 너무 민감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