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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6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박이★
추천 : 0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8/10/30 22:39:34
이불을 뒤척이다 잠이 깨면
부랴부랴 찾아오는 허전함과 외로움들을 달래기 위해
난 다시 이불을 꼭 끌어안아
포근하게 빈틈없게
더 이상 다른 것들이 들어오지 않게
슬픔은 나 혼자 이겨내야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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