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그 유명한 글이라는 된장녀의 하루 말인데...... 1. 그 "엘라스틴"이라는거, 국산 중/저/가 샴푸라는건 알고 쓴 거냐? 샴푸 하나 자기 돈으로 안 사고 엄마가 사놓은거 쓰나 본데, 슈퍼 가서 보세요. 그게 어느 정도 가격대 제품인지 =_= 2. 그 "스타벅스"라는거, 정작 된장녀의 본산이라고 그렇게 우기는 강남 명동 가면 제일 싼 커피샵이라는거 알고 쓴 걸까? 스타벅스 가는 여자애면 착하다고 생각해. 긁어내려면 바로 옆에 한 잔에 기본 5000부터 시작해서 8000원짜리 커피에 5000원짜리 케익을 파는 곳이 널렸다고 =_= 3. 일주일치 밥값이 된장녀 커피 3잔값? 스타벅스에서 제일 비싸신 커피 3잔 다 합쳐도 18000원이 안돼요 =_= 7일간 3끼를 18000원으로 해결하면, 하루 밥값은 3000원 미만인데, 하루 세 끼 학생식당에서 1500원짜리 메뉴를 먹어도 그보단 낫겠수. 걔 커피 사주지 말고 자기 영양 상태나 좀 호전시키시지 4.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_= 그거 비싸봤자 한끼당 4만원이 안돼요. 저기 종로에 탑클라우드만 가도 기본세트에 75000원 되는 양식들이 있습니다 =_= "패밀리"레스토랑인 이유가 뭔데. 저/렴/하/게/ 즐/기/라/는/ 장소인 겁니다. 우리나라 가격이 외국보다 비싼 건 사실이지만, 적어도 이 한국 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은 당신들이 그렇게 욕하는 "골빈 돈밝히는 *들"이 가는 곳은 아니에요. 외제차 보고 환장하는 그런 애들이라면 호텔 레스토랑이나 일식집에서 한끼 10~18만원짜리를 긁어내고 있겠지. 결국 멋대로 이미지를 만들어놓고는 욕하는데나 쓰고 있는 걸 보면 매우 재밌소. 된장녀들이 사용한다는 엘라스틴, 맥주 두잔 값이고요, 된장녀들이 마신다는 스타벅스, 쏘야값도 안되고요, 된장녀들이 즐긴다는 패미레스, 특수업종 아가씨 하루값도 안돼요. 결국 자기들이 쓰는건 "필요해서"쓰는 돈이고, 여자들이 쓰는건 "쓸데없이" 쓰는 거라는 얘기야. 게임기나 자동차 옵션, 카메라 렌즈 구입하는데엔 수십씩 쓰면서 화장품 한병 사 오면 그딴 낭비를 왜 하냐고 소리치는 바로 그 마인드라고. 아빠백통이라고, 수백대 카메라 렌즈를 지른 남편이 부인에게는 90만원짜리라고 거짓말을 했대. 근데 그게 들켰다지. 집에 와 보니 부인이 그 카메라 렌즈를 박살을 냈대나. 이 남자가 자기가 잘못은 헀지만 렌즈 깨진게 너무 화딱지 나서 소리소리질렀대요. 다음날 부인이 가출을 했대. 이런 내용의 문자만 남기고. "여보, 나 오늘 시장에서 콩나물값 500원 때문에 **년 소리 들었어. 나 이젠 이러고 살기 싫어. 친정으로 갈래." 현실과 가상을 혼동하는거 아니우? 누구건 "된장녀"를 머리 속 말고 눈앞에서 본 사람 있으면 말해봐. 내 여동생이 된장녀다, 내 친구 여친이 된장녀더라, 얘기해 보라고요 =_= 왜 이리 여자들을 잡지 못해 난리인 건지.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09&article_id=0000055094§ion_id=106&menu_id=106&m_sort=rec&m_page=1&m_view=1&m_mod=memo_read&m_p_id=-46&memo_id=12450 ------------------------------------------ 맞는말이긴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