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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게시물ID : religion_16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옆에있는그대
추천 : 3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06 19:09:58
저는 모태신앙으로, 현재 교회에서 초등부 선생님으로 봉사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전혀 뜨거운 믿음이 없습니다.
항상 아버지께서는 교회에 꼭 나가야한다고 하시지만 사실 why?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하지만 성당도 있는데 왜 꼭 교회를 나가야될까 라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듭니다.

1)신학공부가 너무쉽다(목사님되는 과정)
제 주위에는 신학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몇있어요. 그래서 아는 거지만 쉽다고 생각합니다.
더 어렵게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 아드님께서 신학공부를해서 현재 전도사님으로 교회에서 사역하고있어요.
이걸볼떄마다 참. 기분이 좋지는 않아요. 왜냐면, 제가 태어나서 의지?가있을때부터 보았던 오빠인데
솔직히 도저히 목사님이 될 수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폼생폼사에 여자친구가 한달에 한번씩 바뀌었고 그림을 그리다가, 전향해서 신학공부를 하더니 전도사님이됬어요.
근데 제 생각에는 교회를 물려받으려고 그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딴데가서 힘든 아르바이트한번도 안하고 계속 용돈 받다가 이제 전도사님이 된거죠...
그런데 웃긴건, 목사님께서는 설교하실때 자식을 강하게 키워야한다고 하시는거죠. 막상 자신 자식은 그리 키우지 못하셨으면서요...

2)술
그리고 술에 대해서도 참 고민이 많아요.
술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저도 나이가 좀있다보니 친구들과 토요일밤 한잔하고 싶은데
지금까지 토요일날밤에 약속을 잡은적이없어요. 어쩌다 잡으면 아버지가 정말 너무 싫어하셔서
취소하거나 그냥 낮에 만나는 정도죠..그런데, 제가 든 생각은, 브라질에서는 축구를 못하게한다고 하더라구요 교회에서..
우리나라가 술과 밀접한 문화를 가져서 술을 마시면안된다?라고 교회에서 이야기하는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렇다면 술을 마셔도 상관이 없는거 아닐까...싶어요.

3)십일조
구약에서 신약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십일조 안내도 되는거 아닌가요
혹은 내도, 자기가 '자발적'으로 내야하는거 아닌가싶어요...그런데 사실 모태신앙 집안에서는 거의 반 강제적인 분위기에요 ㅠㅠ
막 강제로 하라고 하시진 않지만, 안내려고하면 너무 속상해하시고 그냥 그래서 결국 또 내죠....

참 솔직히 요즘 종교에 대한 회의감이들고
성당을 한번 가보고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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