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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진출한다고 중국화된다고 비난받는 한국선수들
게시물ID : soccer_167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확
추천 : 5/8
조회수 : 90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2/25 11:47:16
슈퍼스타들의 중국진출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입니다.

최근 오스카, 테베즈에게 상상도 할수없는 금액을 제시하며 이적을 성공시킨 중국리그는 나머지 아시아 쿼터 용병으로 실력 좋고 가성비 좋은 한국선수들에게 연봉 2~3배 이상을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영입을 성공시켜왔습니다.

과거 중동리그로 진출하던 선수들은 비교적 한국과 지리적 무화적으로 비슷하고 돈도 많이주는 중국으로 진출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서로 서로 좋은거죠.

하지만 한국선수들의 진출에 걸림돌이 하나있으니 그것은 바로 한국축구팬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들은 이천수씨의 말을 빌려 선수의 중국화를 이유로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프로리그에선 오히려 선수들의 중국진출을 환영하고 오히려 응원하는 팬들이 있는 프로리그가 있습니다. 바로 롤 프로리그죠.

롤팬들은 짧은 선수생명 돈을 많이 주는 중국리그로 진출하는 선수들을 한국 롤 리그에서 볼수없다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좋은 선택을 했다' '프로는 역시 돈이다'하며 오히려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최근 페이커 선수가 재계약을 했을때도 그냥 중국가서 돈 많이 벌지 라는 의견이 많았을 정도였죠.

이처럼 같은 프로판이지만 한쪽에서는 중국화, 한쪽에서는 좋은 선택 이라는 의견차. 왜 그렇게 갈리는 걸까요?

제가 생각한 그 이유는 국가대표의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월드컵부터 시작해서 아시안컵,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등등 축구에선 국가대표를 위시하여 국가대항전이 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교적 이벤트성 국가대항전이 일어나는 롤과는 상황이 다르죠.

이러한 국가대표. FC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선수들은 K리그에서 실력을 계속 쌓아야합니다. 바로 옆동네에서 연봉을 2~3배 이상 준다고 해도 말이죠.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한 팬들의 비난. 같은 K리그 A팀에서 B팀으로 이적으로 배신감을 느껴 비난하는것과 K리그 A팀에서 중국 리그 C팀으로 이적으로 느끼는 팬들의 배신감은 둘다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FC대한민국을 위해 중국진출=실력하락 이라고 비난하는것은 저는 옳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프로는 돈입니다. 34세 정도만 되어도 은퇴 생각을 해야하는 선수들에게 돈을 제대로 주는 직장인 중국리그로의 진출 저는 비난할 수 없을거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생각나는대로 써서 글이 중구난방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천 화이팅...!)


3줄요약

1. 프로는 돈임
2. 국가대표 경기를 위해 돈많이 주는 중국리그 진출을 선수들이 포기 안했으면 좋겠음
3. K리그 발전시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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