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나 외로워서 사람좀 만나보려고 데이트앱을 깔았어요.
좀 많이요ㅠㅠ 4~5개정도?
열심히 프로필쓰고 매칭시도하고
실제로 채팅까지도 몇번가고... 아직 만난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반응괜찮고 진짜 매칭되는것 같아서 캐쉬
지르기도 하면서 사람 찾고 있거든요...
근데 어디서 본 글에 이거 거의다 가짜고 실제유저는 가뭄에 콩나듯이 있다는데 ㅠㅠㅠㅠ 그럼난 알바랑 대화하던것인가...
좀 뒤통수 맞은 기분이 들고 여기아니면 이제 어디서 사람을 찾지? 하는 두려움때문에 잠을 못 자고있어요...
제가 좀 주변인이 없어서 소개받을데도 없고... 앱만 의지하고 있었는데 처음부터 잘못된 판단이었을까요? 그래도 진짜 유저들이랑 만나서 성공했다는 후기도 봤는데...뻥인건가!
진짜 울적하네요ㅠㅠ 나이는 먹어가고 사람만나는법은 모르겠고... 직장은 소수인원이라 애초에 가능성이 없고...
하씨 진짜 연애 열심히 할 수 있는데 바퀴없는 자동차에 탄 기분이에요. 애초에 사람 만날 기회가 없는데 무슨 소용이람ㅠㅠㅠㅠㅠ
저같은 사람은 어딜 가야 할까요? 차도있고 직장도 있지만 사람만나는 법은 전혀 모르겠어요.. 막 커피숍에 몇달동안 꾸준히 다니기라도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