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이 한국을 방문하는 목적은 청소년대회와 시복식이다.

하지만 우리가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부분은 교황이 한국을 방문하여 어떤 이야기를 하는가? 누구를 만나는가? 가 더 중요하게 다가온다.

교황은 천주교라는 거대 종교 단체의 최고 지도자다.

만일 베네딕도 16세가 교황의 신분으로 방한을 했다면 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반한 처럼 설레였을까?

나는 아니라 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해석은 개혁이 아닌 본연의 모습을 다시 찾아 가는 것이다.

가난한 이웃을 위한 삶. 나보다 타인을 위한 삶. 겸손하고 검소한 삶.

아마도 예수가 우리에게 알려준 삶의 가치를 다시금 복구하려는 그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 같다.

교황의 방문으로 한국 천주교회가 더욱 원래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을 보였으면 한다.

교황이 한국을 찾아 오는 것.
그 의미는 원래 종교가 해야 할 일. 종교가 보여 주어야 하는 모습. 사람등이 종교에 바라는 것.

이 모든 바램과 소망. 희망을 다시금 깨달았으면 한다.

개혁적 신학이 아닌 진정한 예수의 기르침을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