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호감있는 남자분에게 저만 너무 다가가는 것 같아 그사람의 마음을 알고 싶다는 글을 올렸던 사람이예요. 조언에 따라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고 기다렸어요. 늘 문자만 하루에 3-4통정도 보내던 사이라 솔직히 이대로 끝나는게 아닌가 걱정도 하며 마음졸였어요. 하루. 딱 하루 지나자 연락이 먼저 오더라구요! 그리고 전화도 했어요! 별 내용없이 끝날 줄 알았던 대화가 에프터 신청(?)처럼 만날 날도 정했구요.(이번주말) 그동안 내가 느꼈던 감정을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말함 혹시나 부담스러울까봐 먼저 연락하지 않았다고 고백하니 웃으며 '밀당'하냐며 하더군요^^;; 무튼. 이제 주말에 드디어 2번째 만남을 가져요. 지금 가슴 너무 설레여 잠도 안와요.. 이번주말 데이트 잘할 수 있도록 한마디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