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방금전에 나가수 다보고 오유와서 베스트를 싹한번 둘러봤습니다.
(원래 스포당할까봐 나가수 보기 전까기 절대 인터넷 안 합니다.ㅎ)
제가 나가수 끝까지 다 보고 느낀 첫 감정은 "와...옥주현 논란 정리되겠다..."
였습니다. 그만큼 옥주현씨 무대의 저 개인적으로는 감동 받았습니다.
다른 가수들은 솔직히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던거 같았음..
전 옥주현씨 2~3등정도 할꺼라고 예상했는데 1위라서 '예상보다 잘 나왔네...' 생각이들었지..
절대로 말도안되니..과평가 받은거같다느니.. 조작하지않았을까..라는 생각 하지않았죠...
그리고 옥주현 다시 봤다는 글을 기대하는 마음으로...오유 베스트를 둘러보기시작하는데..
이건 뭐...

"옥주현이 왜 1등이냐..."  "원곡 보다 못하나.."   "감동이 하나도없었다.."
심지어...."뮤직컬 창법 쓰냐..,"   라는 댓글도 많더군요;;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욕먹을 무대였나?? 난 되게좋았는데....'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도 오유 특유의 물타기가 시작되더군요.
마치 타블로 사건이랑 비슷한 상황처럼요...

아 그리고 한가지... 사람들이 공연 안하고 왜 바로 경연으로 들어갔냐고들 하시는데..
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공연은 새로운 가수가 올때마다 하는게 아니에요...
첫 공연 때 시작하는 축하의 의미로 공연한거구요... 두번째도 시즌2 ?    이런 느낌으로..
3명의 가수가 새로 영입되었기에 진행된거랍니다.
생각해보세요 공연 + 1차경연 +2차경연...그리고 2차경연은 2주입니다.이러면 1달의 한번
새맴버가 들어오는 꼴인데 시청자들이 이런 지루함을 버티겠습니까??
공연없이 바로 경연한 것은 정말 100%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또 1등에 대해서도 말 많던데요 그건 옥주현씨를 욕할일도...피디를 욕할일도...
절대아닙니다. 청중평가단이 그렇게 뽑은건데 그 결과를 인정 못하겠다는건...
마치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왜 탈락이야?? 인정못해..." 라고한 이소라와 똑같은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문제점이 100%없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새가수가 느닷없이...정말...뜬금없이 6~7번째로 경연..공연아닌 경연의 순서로 배정된다는것은...
좀 아니었던거 같았습니다. 미리 사전에 룰을 정해놓은 것도 아니고...
옥주현씨가 1등한 것의 큰 공을 기여한 부분이죠...

그리고 편집... 
다른건 몰라도 이부분 만큼은 확실히 집고넘어가야 겠더라구요
솔직히 그렇게까지 오버해서 억지 편집안 심정이야 이해 하겠습니다.
방송전 옥주현씨의 대한 반발은 정말 정점을 찍었고...
방송에서 짠한..감동이나..대박의 무대를 선사하지 않으면 더욕먹을 것을 
잘 알고있었던거죠.. 게다가 1등까지 했으니 그의 걸맞는 포장(편집)을 해주려
한 것이겠죠. 선례로 김건모씨 때와같은 분위기로 만들고 싶었던거겠죠...
그 욕심이 화를 부른거 라고... 이해는 할수있지만 쉽게 용서할 일은 아니죠.
명백한 방송조작이 맞는거 같으니까요. 이부분의 논란이 커지는것은 할말이 없네요.


결론적으로 현재 방영되는 티비프로그램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게 나가수입니다.
그리고 네티즌의 힘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이미 피디 김건모 하차..)
그리고 이미 네티즌들은 그힘을 점점 꺠우쳐가고 있습니다.
지금 옥주현씨를 극도로 비난하시는 분들은 결국 옥주현씨 하차를 원하시는겁니까??
괜한 전혀 근거없는 소문들로 한사람의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지도 안티가 극도로 
성장해가는 지금 현재모습으로볼때... 조만간 결국 뭔가 일어나겠지요...
전 그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진짜 오랫만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 하나 생겼는데...
일주일을 다시 기다리게 하는 몇 안되는 행복인데...
그게 또 없어질 것만 같아서 두렵습니다. 
정말 확실한 잘못..(프로그램 조작..)같은 이런거가 아닌이상 조금만더 너그럽게...
나가수를 좋아하신다면 애청자다운 모습으로 조금 기다리는게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