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들어가보시면,  playmaker라는 유니티 에셋의 "자랑질"을 볼 수 있습니다. 뭐 별 거는 없고 하스스톤(고급레스토랑 협찬 주점) 만들 때도 쓰고 몇 십개 게임 만들 때 썼다는데, 제가 보기엔 주로 프로토타입으로 쓴 거 같긴 하지만, 아무튼 썼답니다. 유료라서 45달러 하던데 세일도 하고 하니까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어차피 엔진 쓸거면 말이 C#, C++이지 스크립트로 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스크립트 편하게 만들어보자는 목적으로 나온 겁니다. drag & drop으로 다 하자(아닐지도 몰라요, 안 써봐서 ^^;;;) 뭐 그런 겁니다. 대충 동영상만 보면 직관적이고 괜찮습니다. 속도나 그런 건 unity가 알아서 할 거고, 컴퓨터 언어 몰라도 금방 할 수 있답니다. 어... 그러면 프로그래머용이 아닌 거 아냐??? 예 굳이 프로그래머 아니라도 상관 없답니다. ... 그럼 딴 데 올려야 되나?? 뭐 그건 아닙니다. 나름 visual script니까 프로그램한다고 볼 수 도 있습니다. scratch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도 합니다.

아무튼, 언어와 프로그래 사이의 상관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이언 맨 처럼 말하고 손짓해서 프로그램 짤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애플이나 마소같은 곳 지하에 있는 감금된 외계인들은 그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감금과 하이테크 좋은 조합이잖아요. 참~~~ 좋은 세상입니다.

p.s. 25년 전에 c가 거의 처음 대학에 들어왔습니다. 숙제 올라오는 거 보니 그 때나 지금이나.. IT쪽에서 10년 뒤지면 뭐다? 다음 달이 되면 저도 playmaker를 함 해 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