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면접을 보는데 각자에게 질문하는 시간이었어요. 저 말고 다른분들은 춤도 잘 추고 그러는데 저는 춤은 잘 못 춘다고 했어요. 몸치여서요. 춤을 출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춘다고 해도 몸치라서 잘 못출것 같다고 했어요. 춤을 잘 못춘다고 해서일까요.... 저한테만 '다른사람들은 괜찮으신데 좀 그러네요.. 내성적이신 것 같은데 예민하시지 않을까요? '라고 하셔서 예민하다는게 어떤 것인가요 ? 되물으니 혼자만의 공간에 있고 다른사람들이랑 잘 못 지낼 것 같다고 하시네요. 외향적인 성격은 아니에요. 라고 답을 하였는데... 슬프네요. 면접관은 저를 내성적으로 보고 그 성격으로 예민해서 단체생활에 민폐줄것 같다는 느낌이셨나봐요.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진 않지만 다른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들으니 우울해요. 제가 짐덩어린가. 잘못됬나. 이상하나. 외향적이면 상처 안받나. 제가 무슨 큰 위험변수같은건가. 이렇게 생각하는 전 그 사람 평가대로 예민한가보네요. ㅎㅎ 단체생활에 내향적인 사람은 선호하지 않은가 봅니다...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겠죠?? ㅎㅎ... 그래도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