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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고 있는 양성애자입니다. 질문.
게시물ID : religion_16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거운유자차
추천 : 0
조회수 : 811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8/09 00:59:43
제 자신의 성정체성은 저도 인정하고 있었고 당당하게 살아왔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제 정체성과 기독교 내에 널리 퍼져있는 교리, 율법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했었습니다.
 
그 때 종게에 글을 올리고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추천해주시는 책도 찬찬히 읽어보았구요.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 라는 책은 구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사서 읽어보고 마음이 참 편해지는걸 느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하나 주관적 해석이 다 다르다는 점.
 
그래서 저는 하나님은 이 자체인 저를 사랑하신다고 생각하고, 성경에서 금기시하는건 동성애가 아니라 다른 부차적인 죄라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한 뒤로 마음이 편해지고 기독교에 더 믿음을 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기독교의 더 구체적인 행위들이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생각한 기독교는
 
힘들 때 기도로 위로를 얻고, 삶의 의지할 절대자가 생김으로써 얻는 마음의 평화.. 이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모태신앙인 제 친구와 다니다 보니 그게 다가 아니더군요..
 
그 안에서의 영적인 역사들이 있고..(방언이나 예언같은..)
 
그런 것들을 경험하면서 믿음이 더 깊어지고 한다는데.. 전 아직 그런걸 경험하지 못했어요.
 
솔직히 제 믿음이 확고해지기전까진 그런걸 경험하기 무섭다고 생각했었고요.
 
하지만 이제는 그런걸 경험한 사람들의 확고한 믿음과 편안함? 이라고 할까요. 그런걸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기독교 내에서 방언받고 역사받는 행위들이 어떤의미를 가지는 건가요?
 
기적을 경험하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을 거치나요?
 
 
 
더 생각나는대로 댓글에 적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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