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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희집에서 있었던 일..-ㅅ-;;
게시물ID : humorbest_1676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블바디셧업
추천 : 32
조회수 : 1586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6/10 17:22:38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6/10 15:33:25
오늘은 일요일인지라 밖에 나가려니 좀 더워서 집에 있었습니다 -_ㅅ;;

부모님은 마침 아는 분 결혼식이 있어서 가시고 저 혼자 있으려니 심심해서 컴퓨터게임을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왠 왕파리가 날라다니는겁니다 -ㅅ-;;

왠만한 소리면 그냥 무시하는데 그것도 왕파리니까.. 좀 겁나게 돌아다니더라고요..

제 머리에서 윙.. 윙.. 그러다 제 머리에 부딧쳤는데 소름이 돋느거에요.. 뭐랄까..

기분 나쁜.. 그 .. 바퀴벌레가 몸을 기어다는다는 느낌이랄까..? -_-;;;;

기분이 더럽더라고요.. 그래서 파리채를 고쳐잡고 한대 후렸을뿐인데...

이게 왠일입니까..? 파리가 .. 배랑 몸통이랑 반반 나뉘는겁니다..-----__________-------;;;

저도 놀랬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정확히 반으로 나눌수 있는가를 말이죠;;

죽은줄알고 휴지로 싸려는데 왁!!

갑자기 몸통만 있는게 좀 걷다가 다시 나는겁니다;; 아.. 그때 정말 무서워서 

소리 꽥 꽥~~ 지르면서 잡긴 잡았는데.. 아직도 소름이 돋습니다 ----______-----;;

후덜덜...

파리란 참 질긴 생명인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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