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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를 정복하여 수명이 무한해지면 인구폭발문제를 걱정하지만...
게시물ID : phil_167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natakaniki
추천 : 0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1/21 10:45:57
많은 미래학자.과학자들이 2045년쯤 되면 인류는 노화를 하나의 질병으로 여기고 치료가 가능해져서
본격적으로 늙지않고 영생을 누리는 불로영생 시대가 된다고 많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커피 한잔값 정도의 회춘약도 등장한다고 하고...
https://www.msn.com/ko-kr/news/world/49%EC%84%B8%EA%B0%80-25%EC%84%B8%EB%A1%9C%E2%80%A6%ED%95%98%EB%A3%A8-%EC%BB%A4%ED%94%BC-1%EC%9E%94%EA%B0%92-%ED%9A%8C%EC%B6%98%EC%95%BD-%EB%82%98%EC%98%A8%EB%8B%A4/ar-BBMQqvm
저런 회춘약이 커피 한잔값 정도 한다면 부자들만이 아닌 일반 서민들도 영생을 누릴수 있을거 같고요...
허나 유튜브 등지에서는 영생에 관련된 영상이 많이 나오는데 거기에 댓글들 보면
인구폭발 문제를 걱정하는 댓글들이 많습니다.
물론 때되면 나이들어서 늙어죽어야 할 사람들이 안죽고 후대에 계속 인구가 누적되고 누적되면
당연히 인구는 급속도로 증가해서 나중에 포화상태가 되겠죠??
늙어죽는 사람은 없는데 현재의 전세계적 출산율이 그대로라고 가정한다면 말이죠...
(물론 우리나라같이 초저출산 국가는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영생을 누려도 한반도가 미어터지는 일은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전 그럴 걱정이 없다고 생각되는게 대다수의 인류가 늙지않고 영생을 누린다면
대다수의 인류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아이 낳는 사람은 전세계적으로 극소수에 불과하는
그런 세상이 올것으로 보입니다. 즉 아이낳는사람이 거의 없어 전세계적으로 출산율이
0명에 가깝게 되는 그런 세상이 오는거죠...
생각해보면 사람이 번식. 즉 출산을 하는 이유도 내가 아이를 낳고 싶어서 낳는게 아니라
언젠가는 내가 늙어죽으니까 내가 늙으면 노후를 보장해줄 자식이 필요하고
내가 죽으면 대를 이어줄 후손이 필요하니까 어쩔수없이 출산을 하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노화가 정복되어 앞으로 내가 늙어죽일 일이 없다면 노후를 보장해주고 대를 이어줄
자식이 필요없어지게 됩니다. 결국 늙지않고 영원히 사는 세상이 온다면
대부분 사람들은 자식의 필요성을 중요시하지 않게 되니 대다수의 인류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해서 전세계적으로 출산율이 0명에 가깝게 되어 인구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올거라고 봅니다.
즉 사람이 지금까지 결혼과 출산을 중요시여긴 것도 모두 유한한 생명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치 자신의 재산이 무한에 가까울 정도로 넘쳐난다면 더이상 힘들게 취업과 노동을 하지않는
맥락과도 같다고 보면 됩니다. 즉 지금까지 생명이 유한했던 우리가 결혼과 출산을 하는 이유도
결국은 먹고살려고 어쩔수없이 취업을 하고 노동을 해야하는 서민들과도 같다고 봅니다.
따지고보면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즐길거리(인터넷.게임.오락.프로 등등..)
가 발달한 현대에는 먹고살기 힘들고 생활수준도 낮고 사망률이 높았던 과거에 비해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것만 봐도 알수있죠...
그런 세상일수록 점점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풍조 역시 강해지고...
또한 평균수명.생활수준이 높은 선진국들이
수명.생활수준이 낮고 사망률이 높은 후진국들보다 출산율이 낮은것만 봐도 알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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