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가 올라가 버렸네요ㅠ다시 씁니다..
어렸을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반에 친구가 한두명정도씩만 있었는데..
초등학교때는 중학교 중학교때는 고등학교 이렇게 상급학교 진학하거나 학년이 올라가서 반이 바뀔때마다 그전 친구들이랑은 연락 잘 안하게 되고...
고등학교 중간엔 유학준비로 자퇴..그리고 얼마안가 고등학교 친구들과 연락 끊기고 유학생활하다얼마못가 실패하고 돌아와서는 우울증에 시달리며 아무랑도 안만나고 한동안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거든요..그러다보니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고...
그렇게 쉬다가 다시 공부해서 대학 들어가서 사귄 친구들이 한두명 있지만 사람에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그런것도 모르겠고 제가 너무 부족해서..결국 그친구들이랑도 졸업한지 2년쯤 지나니까 아무랑도 연락 안하게 되고...그 이후 짤막하게 다닌 학원에서 만난 분들이나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오래 못만나는 것 같아요...오랜친규..이런거 단 한명도 없어요...
제가 별로 매력도 없고 성격도 어둡고...부정적이고...사람을 질리게 하나봐요..처음엔 다가왔던 친구들도 점점 연락안하게 되고...저도 피하게 되고....외로운데 카톡이나 전화통화 하는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고...점점 친구사귈 기회 사람만날 기회도 줄어드는것 같고....
그러다보니 남자친구에게 좀 많이 의지했었는데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게되니...너무 외롭고 힘드네요...
어떻게 좋아질수 있을까요...
너무...제 자신이 한심하고...남들 다하는 기본적인걸 못하니까...
사회부적응자인 제 자신이 싫어지고 자괴감들고 그러네요....
사람이랑 만나면 무슨얘길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고...너무 힘들어요...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