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맥 잔'이라니 "고거 탐나네~" 소주가 독해 잘 넘어가지 않는 사람, 맥주의 알콜 농도가 아쉽고 탄산이 거북한 사람에게 쏘맥은 그야말로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잘못 비율을 맞추면 소주와 맥주가 섞여 달달한 맛을 내는 묘미를 사라지게 한다. 확실히 필요한 게 있으면 세세한 것도 척척 만들어내는 시대다. 각자 취향에 맞게 쏘맥을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컵이 있다니. 이제 담뱃재와 함께 술집 테이블 위를 굴러다니던 소주잔을 더이상 맥주 잔에 넣지 않고도 소맥을 제조할 수 있다니. 반갑다! @ganiiiiii 님께서 트위터에 올려주셨습니다.